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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1 19R 팀 리뷰] 캐딜락 F1 팀, 멕시코 GP서 페레즈 16위… 보타스 사고로 리타이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캐딜락 포뮬러1 (F1) 팀이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16위를 기록했고, 발테리 보타스는 46랩에서 발생한 사고로 리타이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9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11월 1일 오토드롬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1랩=4.304km)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페레즈의 개인 통산 300번째 그랑프리 출전이라는 뜻깊은 리턴매치이자 홈 팬들 앞에서 펼쳐진 무대였다.

페레즈는 2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오프닝 랩에서만 6개 순위를 끌어올리며 14위로 뛰어올랐고, 첫 피트 스톱 전까지는 13위까지 순위를 상승시키며 홈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피트 스톱 과정에서 발생한 휠건 장비 문제로 지연이 발생해 트랙 포지션을 잃었고, 이어진 두 번째 스티어링 및 센서 문제로 인한 타임 페널티까지 더해지면서 최종 17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경기가 종료된 후 9위로 경기를 마친 피에르 가슬리(알핀)가 페널티를 받고 17위로 밀려났으며, 이로 인해 페레즈는 최종 순위에서 1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페레즈는 “혼란스러웠지만 즐거운 레이스였고, 빠른 차량들과 경쟁하며 첫 스티어링 동안 선전했다”며, “피트 스톱에서 장비 문제로 시간을 잃고, 센서 이슈에 따른 페널티까지 받아 어려운 경기가 됐다. 하지만,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 경기를 치러 영광이었고, 현재 패키지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시즌까지 모멘텀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1번 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보타스 역시 오프닝 랩에서 4개 순위를 끌어 올리며 활발한 순위 다툼을 펼쳤다. 하지만 46랩째 턴1 진입 과정에서 대형 임팩트 사고가 발생해 경기를 중단해야 했다.

사고 직후 의료진의 예방적 검사를 마친 보타스는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퇴원 조치됐다.

보타스는 “턴1 진입에서 큰 충격이 있었지만, 다행히 상태는 괜찮다”며, “오프닝 랩이 좋아 경기를 이어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팀과 함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마르신 부드코프스키 팀 대표는 “보타스가 사고 후 무사하다는 점이 가장 다행이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재발을 막을 것”이라며, “두 드라이버 모두 훌륭한 스타트와 경쟁력을 보여줬으나, 피트 스톱에서 발생한 장비 문제 등 운영상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고 다음 주 브라질 상파울루 그랑프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역사적인 300번째 출전을 달성한 페레즈와 성공적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에게 축하 인사를 덧붙였다.

캐딜락 F1 팀은 일주일 뒤 브라질 인터라고스에서 개최되는 상파울루 그랑프리에 참가해 연속 레이스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 캐딜락 F1 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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