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6 F1 19R 팀 리뷰] 아우디, 멕시코 GP서 행운의 4포인트 획득… 보톨레토 8위·휼켄버그 14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아우디 레볼루트 포뮬러 1(F1) 팀이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에서 상위권 3명이 페널티를 받고 밀려남에 따라 행운의 4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로서 아우디 레볼루트 F1은 팀 챔피언십에서 1점 추가에 그친 TGR 하스 F1과 4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종합 7위를 유지했다.

‘2026 FIA F1 월드 챔피언십’ 19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멕시코 그랑프리 결승은 현지시간으로 11월 1일 오토드롬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1랩=4.304km)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고지대라는 환경적 특성으로 인해 경주차 관리에 큰 어려움이 따르는 가운데 펼쳐졌다. 팀은 두 경주차 모두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포인트 획득을 노렸으나, 경기 중 발생한 레드 플래그 상황으로 인해 두 드라이버의 향방이 갈리는 등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공식 연습 주행(FP) 동안 경주차 이슈로 인해 데이터가 거의 없는 상태로 레이스에 임한 가브리엘 보톨레토는 타이어 관리와 셋업에 대한 정보 부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경기 도중 발생한 레드 플래그 상황을 기회로 삼아 순위를 올린 보톨레토는 새 미디엄 타이어로 출발해 38랩째 새 소프트 타이어, 45랩째 중고 소프트 타이어로 교체하는 전략을 소화한 끝에 포인트 획득 직전인 11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경기 후 보톨레토는 “연습 주행 문제로 데이터가 부족해 타이어 관리와 셋업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레이스였다”며, “포인트 존 바로 바깥인 11위로 마감해 아쉽지만, 다음 경기는 홈경기인 브라질 상파울루 그랑프리인 만큼 깔끔한 주행으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레이스 전반에 걸쳐 순조롭게 이어가던 니코 휼켄버그는 레드 플래그 타이밍이 불리하게 작용하며 타이어 전략에 차질을 겪었다.

새 미디엄 타이어로 시작해 31랩, 45랩, 59랩에 걸쳐 피트 스톱을 진행한 휼켄버그는 경주차 온도 조절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두 번째 재스타트 과정에서 턴4 진입 시 올리버 베어만(하스)의 경주차에 밀접하게 접근했다가 전방 다운포스를 잃고 제동에 실패해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으며, 16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휼켄버그는 “온도 조절 문제로 계속 힘든 경기를 치렀다. 재스타트 상황에서 베어만과의 충돌은 의도치 않은 사고였으며, 하스 팀과 그에게 사과한다”며, “매끄럽지 못한 주말이었지만, 잘 분석하고 정리해 브라질에서 반등하겠다”고 말했다.

알란 맥니시 레이싱 디렉터는 “고지대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두 드라이버의 향방이 레드 플래그로 인해 크게 갈린 레이스였다”며, “보톨레토는 연습 주행 부족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번 주말에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톨레토의 홈 레이스인 브라질 그랑프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임직원 및 드라이버 일동은 이번 멕시코 GP를 통해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확정한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에게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은 곧바로 브라질 인터라고스로 이동해 펼쳐지는 상파울루 그랑프리에 연속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가 종료된 후 진행된 심사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를 비롯해 알핀 듀오 플랑코 콜라핀토와 피에르 가슬리 모두 페널티를 받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로 인해 보톨레토가 최종 8위로 올라서며 팀에 소중한 포인트를 안겼으며, 휼켄버그 역시 2계단 상승하며 최종 순위 14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아우디 레볼루트 F1 팀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