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BMW 그룹, 차세대 ‘BMW 알피나’ 나르도 서킷서 초고속 주행 테스트 돌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BMW 그룹의 전용 독점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는 ‘BMW 알피나(BMW ALPINA)’가 브랜드 첫 번째 양산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이탈리아 나르도 트랙에서 혹독한 초고속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나르도(Nardò) 서킷은 총연장 12.6km의 고속 주행 시험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차량 평가 시설 중 하나다.

BMW 알피나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브랜드 슬로건인 ‘스피드, 노 스포츠(Speed, not Sport)’를 실현하는 뛰어난 고속 성능과 독보적인 장거리 주행 편의성을 입증하는 데 집중했다.

BMW 알피나는 단순한 최고 속도 도달을 넘어 최고 속도 영역에서도 자연스럽고 안정적이며 자신감 있는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데 개발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V8 엔진의 정제된 파워 출력을 바탕으로 동력계와 서스펜션, 공기역학 체계의 조화를 최적화했다.

신형 모델에는 알피나의 상징적인 20-스포크 알로이 휠과 전용 타이어가 조합된다. 특히, 해당 전용 타이어 내부에는 특수 폼 레이어가 적용되어 최고 속도 달성은 물론, 뛰어난 정밀도와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후면부에는 알피나 시그니처인 4개의 타원형 테일파이프가 적용된 배기 시스템이 탑재되어 특유의 깊은 사운드를 전달한다.

또한, 거의 전 회전 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엔진 매핑과 가속 페달 반응을 세밀하게 조율했으며, 상향된 최고 출력과 엔진 회전수에 맞게 변속기 튜닝을 마쳐 매끄럽고 가속감 넘치는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테스트 과정에서 시속 300km/h 고지를 돌파한 첫 BMW 알피나 양산 모델의 주행 및 기술 세부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은 BMW, MINI, 롤스로이스, BMW 모토라드를 보유한 프리미엄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제조업체로 세계 30개 이상의 생산 공장과 140여 개국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BMW 그룹은 2025년 재무연도 기준 전 세계 시장에서 246만 대의 자동차와 20만2500대 이상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했다. 이를 통해 매출 1,335억 유로, 세전 이익 102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2025년 12월 31일 기준 전 세계 임직원 수는 15만4540명이다.

사진제공 = BMW 그룹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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